[아이스하키] 실업팀 한라ㆍ하이원 결승 격돌
2010-11-12 22:35
실업팀 안양 한라와 하이원이 전국종합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각각 연세대와 한양대를 꺾고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한라는 12일 오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대학팀 강호 연세대를 연장 혈투 끝에 3-2로 이겼다.
한라는 베테랑 송동환과 박우상의 골로 2-0으로 앞서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연세대 주장 김상욱에게 연속골을 내줘 2-2로 비긴 채 연장전에 들어갔다.
반면 하이원은 한양대를 맞아 소나기골을 쏟아 부으며 5-1로 크게 이겼다.
한양대는 3피리어드 초반 이동민의 골로 1점만 만회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