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위장 악성코드 주의보
2010-11-12 17:14
안철수연구소는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위장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악성코드의 전파 경로는 확인 중이며 감염 시 'The 16th Asian Games[공백].exe'라는 이름의 폴더를 생성한다.
폴더가 만들어지고 나서 'The 16th Asian Games.pdf' 파일이 생성되는데, 이 파일은 손상된 파일로서 사용자를 현혹하려는 것이다.
또한 2개의 웹사이트(http://happy.****.to/n*****rt.html?1289459144, http://freeshop.****.com/n*****rt.html?1289459144)로 접속을 시도한다.
이어서 또 다른 인터넷 주소로 감염된 PC의 컴퓨터 이름과 IP 주소를 전송하는데, 이는 감염된 PC 수를 파악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악성코드는 V3 최신 버전으로 진단/치료 가능하다.
안철수연구소 전성학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국제 행사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사용자를 현혹하기 위한 악성코드가 잇따라 제작되고 있다"면서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이나 링크 주소를 함부로 실행하지 말고 실시간 검사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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