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저소득 노인과 사랑의 김장 담그기"
2010-11-11 10:05
서울 강남구는 (사)한국한아름복지회와 공동으로 오는 13일 도곡까치공원에서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가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뿐만 아니라 저소득 노인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김장 담그기를 직접 체험하고, 따뜻한 점심을 나누어 먹는 자리로 꾸며진다.
완성된 김장 1500포기는 모두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직접 전달된다.
구 관계자는 "단순히 김장을 담그고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활동이 가능한 어르신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이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