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스토어에 세계 초고 수준 보안관리시스템 구축

2010-11-10 11:25

SK텔레콤은 고객이 안심하고 모바일 콘텐츠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T스토어의 ‘모바일 보안점검 통합관리시스템’을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보안점검 통합관리시스템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개발자가 앱을 개발하는 단계에서부터 이용자가 T스토어의 앱을 사용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보안을 강화했다.
 
기존 보안 검증 프로세스는 개발자가 T스토어에 업로드를 요청해 등록되기 전 사전 검증단계에 집중돼 있었다.

이번 통합관리시스템은 앱 개발, 사전검증,  배포·사용 등 3단계 전 과정에 보안 검증을 진행한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로서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타 앱스토어에 비해 T스토어의 보안 안정성을 크게 강화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권혁상 SK텔레콤 정보보안총괄은 "이번 T스토어 보안 강화로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며 "점차로 증가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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