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내년초 몽골서 유연탄 직접 생산키로
2010-11-07 08:36
대한석탄공사는 몽골 서북부 아이막 지역의 홋고르 유연탄광 프로젝트에 200억원을 투자해 내년 초부터 직접 유연탄을 생산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석탄공사가 51%의 지분을 갖는 이 탄광에서는 한국지질연구원 조사 결과, 지표에서 200m까지를 기준으로 7천900만t의 유연탄을 캐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석탄공사는 연간 100만t씩 79년 동안 생산하는 방향으로 몽골 측과 협의했으며, 향후 시장 상황에 맞춰 연간 생산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