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중기청장 경기북부기업인 간담회
2010-11-02 13:58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북부기업인연합회(회장 배종성)는 아주경제 후원으로 2일 의정부에서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을 초청 경기북부지역 CEO, 곽영길 본보대표, 최수규 중기청 경기지방 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들의 애로사항 건의를 위한 소통의장을 마련했다.
경기북부기업인들은 연천군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주차장시설 지원, 상품판매 비중 50% 초과시 도매 및 소매업으로 분류기준 완화,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청 신설, 해외바이어발굴을 위한 해외전시회 소요경비 중 운송료지원을 건의를 했다.
또 60-70세 정도의 현장경험이 있는 인력채용지원, 건설업 분야에 대한 중기청 인증서 기능강화, 기술의 사업화 과제확대, RND 과제를 수행할 시 기술사업비에 CE, FOC, BOB등 공업인증비용 지원, 경기북부지역의 소상공인지원센터 증설등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수십년간 수도권정비법 등 접경지역으로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많이 분포하여 있음에도 기업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경기북부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한 실제적인 지원을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김청장은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중소기업들이 사업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문제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기관 사업시행시 중소기업제품을 적극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기북부기업인들을 위해 내년에 중소기업경기북부사무소를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력과 대기업의 글로벌 역량이 합쳐지면 세계시장에서 1등이 어렵지 않다면서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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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성 경기북부기업인연합회장은 "북부지역은 소외된 지역으로 1만2천여개의 중소기업들을 위해 중기청에 많은 관심과 지역발전 기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