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제 17회 ITS 세계대회 참가

2010-10-25 17:52
새 하이브리드카 ‘인사이트’ 일반인 최초 공개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혼다코리아가 25~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 17회 ITS(지능형 교통체계) 세계대회’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ITS 세계대회는 'ITS와 함께하는 유비쿼터스 사회'의 주제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부제로 진행된다.

혼다는 이 곳에 자사의 ‘인사이트’<사진> 차량을 전시한다. 일반인 대상 최초 공개와 동시에 전시 기간 동안 개별 시승 신청도 받는다. 인사이트는 국내 최초의 2000만원대 하이브리드자동차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모델로 내달 5일 출시 예정이다.

회사는 이 밖에도 에코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시스템,  차량 간 커뮤니케이션을 이용해서 차량이 위험상황을 미리 예측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ASV)를 탑재한 Monpal, Forza 등 모터사이클도 전시한다.

'ITS 세계대회'는 지능형교통체계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전 세계 첨단교통 분야의 각종 신기술과 제품이 발표·전시되는 '교통올림픽'으로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 후 유럽과 아시아, 미주 3개 대륙에서 순환해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1998년 서울에서 제5회 대회가 열린 데 이어 제 17회 대회를 부산에 유치했다. 이번 대회에는 80개국 교통전문가와 공무원, 기업체 직원 등 3만 명이 참가하고, 20개국 203개 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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