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 국내 최초 위스키 플래그십스토어 선보여

2010-10-25 10:07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세계적인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국내에서는 첫번째 플래그십스토어 '조니워커 익스피리언스 존(Johnnie Walker Experience Zone)'을 대구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플래그십스토어는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 한 매장으로 주로 명품 브랜드들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활용하는 진화된 쇼핑 공간이다.

대구백화점에 들어서는 '조니워커 익스피리언스 존'은 엄숙한 고전주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네오 클래식(Neo Classic) 컨셉으로 조니워커의 전통과 자부심, 품격을 담고 있다.

청아한 블루컬러를 기본으로 고객들이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이 들도록 인테리어를 구성 했으며 미술품을 감상하듯 감각적으로 조니워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단 200병 밖에 존재하지 않는 '조니워커 블루라벨 1805(2400만원 상당)'와 한 해 단 330병만 생산되는 '조니워커 블루라벨 더 존 워커'(600만원 상당), 1934년 조니워커가 영국 왕실 보증서를 하사받은 기념으로 제작한 조니워커 블루라벨 킹조지 5세, 전설적인 골퍼 백상어 그렉 노먼의 친필 사인이 담긴 '조니워커 블루라벨' 등 조니워커 한정판 시리즈를 진열해 화려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 조니워커의 파트너 백상어 그렉노먼이 전하는 끊임 없는 도전에 관한 스토리, 조니워커 브랜드의 역사, 브랜드 모토 킵워킹(Keep Walking) 정신 등 브랜드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매한 조니워커 병에 원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인그레이빙 서비스(Engraving Service)'를 비롯, 일대일 응대 및 판매, 예약판매, 고급 포장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디아지오코리아 조니워커 브랜드매니저 정의현 차장은 "플래그십스토어는 단순히 판매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브랜드와 제품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진화된 공간"이라며 "조니워커만의 독창적인 플래그십스토어 '조니워커 익스피리언스 존'으로 대구지역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니워커와 대구백화점은 '조니워커 익스피리언스 존' 오픈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그랜드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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