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세계 경제 보호무역주의 우려

2010-10-15 15:34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세계 경제가 각국의 이해가 상충으로 보호무역으로 가는 것을 가장 걱정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요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서 가장 피해를 입을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호무역 문제는) 우리의 문제이면서 세계의 문제"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확실치 않고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염려가 있지만 한국 경제가, 세계 경제가 G20정상회의에서 합의만 잘 되면 내년에는 그래도 다소 (경제를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G20 정상회의는 콘텐츠(내용)가 중요하다. 어떤 결과를 내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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