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평구, 수색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 추진
2010-10-08 18:18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코레일이 경의선 수색역을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코레일은 8일 서울 은평구와 '수색 복합환승센터 개발 시범사업 지정을 위한 협약체결 및 공청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더불어 양 기관은 국토해양부에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공모 제안서를 오는 12일 제출할 계획이다.
수색 복합환승센터가 선로 상부 개발에 따른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 전체 사업비의 10% 이내에서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업진행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코레일은 기대한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수색 복합환승센터 개발로 연간 2조460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와 14만8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색역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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