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동성, 10월에도 상승 이끈다 <프랭클린템플턴>

2010-10-08 13:01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8일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이 10월에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구 주식운용팀 이사는 "더블딥 우려가 점점 사라지면서,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을 통해 코스피에 대한 적절한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의 추가적인 침체 우려로 코스피는 현재 2011년 기업이익기준 9배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강 이사는 "각국의 경기부양정책과 아시아 신흥시장의 고성장,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가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향후 기업들의 이익개선 및 배당정책 강화 가능성과 긍정적인 장기 수급전망은 호재"라고 파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연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영향으로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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