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녀수당 받는 외국인 아동 25만명

2010-09-30 20:38

 
일본 정부가 중학생 이하에게 지급하는 자녀수당을 받고 있는 외국인 아동이 2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30일 월 1만3천엔의 자녀수당을 받고 있는 아동수는 모두 1천531만6천명이며 이 가운데 약 1.6%인 24만9천900명이 외국인이라고 발표했다.

부모가 일본 국내에 거주할 경우 국적에 관계없이 중학교 3학년 이하 자녀는 1인당 월 1만3천엔의 자녀수당을 지난 6월부터 지급받고 있다.

부모는 일본에 거주하지만 자녀는 외국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수당이 지급되며 이런 외국인 케이스는 1만6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