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정호 기자) 평택직할세관은 평택지방해양항만청, 태안해양경찰서와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평택․당진항 유관기관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이날 세 기관은 평택․당진항 해상 및 부두지역에 대해 시차(時差) 구분순찰과 공동순찰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24시간 물 샐 틈 없는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한편,각 기관이 확인 또는 입수한 우범정보를 공유하여 항만관련업체 및 외국무역선을 통한 테러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공동협력키로 하였다.

이에 따라, 평택직할세관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서울 G20 정상회의 안전 개최를 지원하고, 공항만 감시체제를 더욱 튼튼히 하여 철저한 관세국경관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세화 세관장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G20 정상회의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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