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버핏, 中 선전 방문
2010-09-28 11:15
주식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27일 중국 선전에 도착해 사흘 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중국 21세기 경제보도가 보도했다. 버핏은 선전을 비롯해 베이징, 창샤 등 다른 도시도 둘러볼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번에 중국을 방문한 버핏은 비야디(比亞迪.BYD) 자동차의 전기차 및 신에너지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버핏은 현재 비야디의 지분 일부를 소유하고 있다.
버핏이 여러 전문가를 동원해 비야디를 방문하기로 한 것은 향후 비야디, 더 나아가 중국 자동차 시장의 미래가 창창함을 의미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황융허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 수석 전문가는 "버핏은 이번 방문 기간동안 비야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할 것"이며 "중국에 대한 투자규모를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버핏은 29일 저녁 베이징에서는 빌 게이츠와 함께 중국 내 기부운동 확산을 위해 자선 만찬을 주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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