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연휴 기간 중 해외 순방

2010-09-21 19:10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는 이번 추석 연휴는 사실상 없는 것과 같다.

윤증현 재정부 장관은 9월 18일-9월 29일 10박 12일간 전세계 G20 주요 회원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윤증현 장관은 지난 18일 출국했다.이번 해외 순방에서 윤 장관은 러시아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브라질, 미국 5개국을 방문한다.

이동 거리만 4만km, 비행시간만 50시간에 달하는 전례 없는 전세계 순방일정으로 인해 윤 장관은 숨돌릴 틈 없는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재정부는 “이번 방문은 11월 G20 서울 정상회의 성과 창출을 위한 그 동안의 G20 국가에 대한 끊임 없는 설득 작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은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약 50여일 앞두고 이뤄지는 만큼 유럽, 미주, 신흥국 핵심 대표국가의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국제기구 수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과 회원국 간 쟁점이 되고 있는 IMF 개혁 등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 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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