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허정무 감독 부임 후 첫 승리

2010-09-21 14:08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프로 축구단이 허정무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을 거뒀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18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두는 첫 승의 쾌거를 이뤄 추석을 앞둔 시민들에게 기쁨의 선물을 안겼다.

최근 7경기에서 무승으로 K리그 하위권에 맴돌았던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6월 8일 페트코비치 전임 감독 사임 후 침체기를 겪은 바 있다.

이후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의 실적을 올린 명장 허정무 감독이 지난 8월 23일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취임, 3경기 만에 어려운 첫 승의 쾌거를 올린 허정무호의 인천FC는 새로운 상승국면을 맞았다는 평을 얻었다.

허 감독은 선수들과 격의 없는 식사시간 중 대화와 선수들과 대화의 창구인 단문메시지 송수신 서비스인 트위터로 수시로 대화를 진행하는 등 전력 극대화에 온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감독은 시민구단의 특성을 살려 시민과 대화에 앞장서 경기 후 시민 4명(동반자 1인 포함) 추첨, 유쾌한 저녁 식사에 초대해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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