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이라크 송유관 기한연장 협정 체결
2010-09-20 21:48
터키와 이라크가 키르쿠크(Kirkuk)~위무르타르크(Yumurtalik) 송유관을 통한 원유 수송을 15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ㆍ천연자원 장관과 후세인 알-샤흐리스타니 이라크 석유장관이 전날 바그다드에서 양국을 대표해 이 같은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다고 터키 뉴스통신 아나돌루 등이 20일(현지시각) 전했다.
이 송유관은 이라크 북동부 유전 지대인 키르쿠크에서 생산된 원유를 터키 남동부 지중해 연안 위무르타르크로 수송하는 시설이다.
이을드즈 장관은 서명식 뒤 연 기자회견에서 키르쿠크~위무르타르크 송유관은 양국 간 경제적, 상업적 관계 뿐만 아니라 친선의 통로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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