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協, 추석전 장애인시설 찾아 봉사활동

2010-09-20 15:12

   
 
대한전문건설협회(코스카) 중앙회 직원들이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의 한 장애인 시설을 찾아 빨래·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코스카) 중앙회는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장애인시설을 찾아 목욕·빨래·청소 등 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박덕흠 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코스카 봉사대는 이날 지체장애인 30여명의 자립생활공동체인 '샬롬의 집'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원생들을 대중목욕탕으로 데려가 목욕시키는 한편 숙소 및 공동체시설을 청소·소독하고 이불·옷을 세탁하는 체험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불 빨래와 청소를 맡은 박덕흠 회장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조그만 것이라도 나누면 소외계층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지난 10여년 동안 이곳을 매년 추석명절과 연말연시에 찾아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지만 오히려 이곳에 올때마다 나눔경영과 사랑경영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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