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된 18일 오후 들어서도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당초 예상보다 귀성 차량이 많이 몰리지 않아 오후 5시 현재 경기지역 고속도로와 국도 대부분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귀성길에 나선 차량은 현재까지 26만5000대로 집계됐으며 이날 중 38만2000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귀성 차량이 분산되면서 평소 주말보다 흐름이 좋다"며 "월요일인 20일부터 21일까지 정체가 심화될 것"이라고 했다.

충청지역도 마찬가지로 주요 고속도로는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여 경부고속도로, 대전-당진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들이 정체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대구ㆍ경북지역 역시 이날 오후 3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관내 모든 고속도로가 한 곳의 정체구간도 없이 평소 주말보다 더 한산한 모습이다.

광주.전남 지역 고속도로와 국도 등은 평소와 다름없는 시원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주요 역과 버스터미널 등은 귀성객이 늘면서 다소 붐비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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