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된 18일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서도 여전히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 일부 구간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구간에서 지ㆍ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나 평소 주말처럼 대부분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귀성길에 나선 차량은 현재까지 22만3000대로 집계됐으며 이날 중 총 38만2000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3시 서울 출발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50분, 광주는 3시간40분, 대전은 1시간40분이 걸리고,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까지 3시간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2∼3시 사이 귀성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큰 교통사고가 없고 날씨가 좋아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오늘 저녁에도 주말 수준으로 크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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