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 물류 서비스 환경 변화와 요구에 맞춰야"

2010-09-17 14:57

   
 
최장림 (주)싸이버로지텍 대표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해운항만 물류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와 시장의 니즈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만이 살아남는다"

최장림 ㈜싸이버로지텍대표는 지난 15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된 물류 및 해운 시스템 국제학술대회에서 국내 해운항만물류산업의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기조 연설을 통해 "최근 글로벌 해상 물동량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해운항만물류 각 비즈니스 주체들의 정보화, 친환경, 보안 및 해운 항만 생산성 제고를 위한 대응 전략 가속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운∙항만 물류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유비쿼터스, 투명성 및 신속성, 안전 및 보안 등 세 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된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네트워크 기술 및 시스템 개발을 통한 유비쿼터스 구현, 실시간 상태감시추적 및 제어로 투명하고 신속한 업무처리, 그리고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해운물류의 안전·보안에 대처하기 위한 핵심기술 개발이 절실하다"며 "이 같은 변화에 동참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과의 격차는 앞으로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와 함께 선사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이슈들을 지적하며 컨테이너 물류의 IT 환경 개선을 위해 기울어야 할 노력으로 ▲업무 편의성 강화 ▲시스템 유연성 및 표준화 강화 ▲시스템 안정성 및 성능 강화 등을 제시했다.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싸이버로지텍은 터미널 무인 자동화라는 패러다임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성 극대화와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국내 물류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부산 해운대구 노보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물류 및 해운 시스템 국제학술대회'는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해운 항만 분야의 국제적 학술 및 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학술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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