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0년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참여할 16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지원사업은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도록 정부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과제 신청부터 심사, 선정, 연구결과 보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영문으로 이뤄지고 심사과정에 외국의 연구자들이 참여(국제 동료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16개 과제는 197개 응모 과제 가운데 이러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것으로 앞으로 최장 3년까지 연간 1억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국내 연구자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외국인 연구자는 11개국, 25명이다.

교과부는 국외 연구자들과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연구성과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선정된 과제 명단은 연구재단 홈페이지(www.nr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rkwo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