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지역주민초청 검찰체험
2010-09-15 17:42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의정부지검(검사장 김병화)은 15일 지역 주민들을 청사로 초청해 검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청사 주변에서 식당, 카센터, 세탁소 등을 운영하거나 병원, 은행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주민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청사를 방문해 아동여성 조사실, 영상녹화 조사실, 심리 분석실 등을 견학하고 나서 검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 주민은 이 자리에서 "검찰청 인근에서 오래 살았지만 방문은 처음"이라며 "직접 와서 보니 생각처럼 무서운 곳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열악한 청사 사정과 주차장 확장 필요성을 지적하며 주차난을 해결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병화 검사장은 "주민들이 불편한 점을 파악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친근한 검찰청, 법질서 유지에 전력을 다하는 검찰청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의정부지검은 검찰 체험행사를 청사 주변 뿐 아니라 담당 지역의 모든 희망자로 확대할 계획이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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