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장서 우리 농산물 선보여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모듬 떡 설기세트, 담양 한과, 상주 삼백 곶감, 홍쌍리 매실로 만든 매실차 등이 14일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국무위원에게 제공됐다. 다과회장에서는 농식품 전시회도 동시에 열렸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전시된 농식품은 우리나라 전통식품 명인이 만들었거나 '2009년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수상한 한국 대표 농식품으로 안성마춤 배·포도, 햇사레 복숭아, 굿뜨래 멜론, 하림 삼계탕, 한성 포기김치 등이다.
또 전통식품 명인이 만든 홍쌍리 매실, 전주 이강주, 청양 구기주, 추성주, 김규흔 한과, 담양 한과, 순창 고추장, 쌍계 명차도 전시됐다.
한국 대표 농수산식품으로 추석선물을 하려면 농촌정보문화센터 홈페이지(www.cric.re.kr)에서 해당 판매점을 찾아가면 된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2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추석명절을 맞아 우리 농수산물을 홍보하는 카탈로그와 함께 전경련 회원사 및 공공투자기관, 지자체 등 6000여 명에게 추석 선물로 우리 농수산물을 활용토록 협조 서신을 보낸 바 있다.
유 장관은 이 서신에서 '우리 농어업인들이 정성을 다해 생산한 우리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은 금년 무더위로 고생했던 몸과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추석맞이 행복선물’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벤트도 한창이다. 눈에 띄는 이벤트는 9월 한 달 간 열리는 ‘추석 선물세트 카탈로그 마지막 페이지에 실린 틀린 그림 찾기’와 ‘카탈로그에 실린 선물세트 구입 후 사진 찍어 올리기’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정답을 맞히거나 사진을 올린 50여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우리 농수산물 선물세트를 보내준다. 카탈로그를 받지 못했다면 홈페이지(www.cric.re.kr)에서 인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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