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 ‘Got Talent 2010 디자인 공모전 시상

2010-09-10 14:46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지엠대우가 참신하고 열정이 있는 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지난  8월 중순까지 실시한 ‘Got Talent 2010 디자인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10일 인천 부평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 제한을 두지 않은 채 진행됐으며, 외국인을 비롯, 초등학생부터 60세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과 학력, 이력을 가진 300여명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디자인 공모 결과 ‘GM 대우 정체성’을 주제로 한 자동차 디자인 150여 점과 일반제품 디자인 50여 점 등 총 200여 점이 출품된 가운데  창의성과 독창성, 심미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6개의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GM 대우 디자인부문 김태완 부사장은 “다양한 참가자와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심사 내내 설렜고,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개성 넘치고 상상력이 풍부한 예비 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상 수상자는 자동차 디자인부문 심창우 씨와 일반제품  디자인부문 박기만 씨가 선정돼 상금2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됐다.

심창우 씨는 신소재를 접목해 강인함과 볼륨감 있는 자동차 디자인을 우수한 표현력으로 마무리했으며, 박기만 씨는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의 엔터테인먼트 겸용 스마트키를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 수상은 2명의 최우수상 수상자 이외에 자동차 디자인부문 ▶우수상 (상금100만원과 상패) 김도원 씨 ▶ 장려상(상금 50만원과 상패) 유욱하  씨 , 일반제품 디자인부문 ▶우수상 이준교 씨 ▶ 장려상 배기리 씨 등 4명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상금, 상패와 더불어 GM 대우 디자인부문 입사 지원시 기본적인 지원자격과 무관하게 서류심사 면제 및 가산점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 7월 서울시 주최 ‘2010 국제 디자인 워크숍’에 참가한 전세계 예비 디자이너 100여명을 본사로 초청해 디자인센터와 생산 현장을 소개하는 등 미래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글로벌 디자인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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