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문화나눔 이벤트 실시
2010-09-09 13:23
16일 실시, 신청 기간은 9월 8일~12일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9일 코레일은 오는 16일의 '철도의 날 111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생활이 어려워 열차를 이용하지 못하고 문화생활이 부족했던 대전·천안·아산·익산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철도·문화체험'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철도체험은 열차를 이용하고 코레일 홍보관을 견학하는 등의 코레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문화체험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문화예술을 즐기도록 매우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문화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이탈리아벽화 아프레그라피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전'을 감상하고 '내가 만드는 알록달록 명화' 폼클레이 놀이학습을 경험하며, 오카리나 및 마샬아츠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대전·천안·아산·익산 지역 문화소외계층 어린이(4세~12세) 대상으로 진행되며, 8일~12일 접수를 받아 14일에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16일에 본 행사가 실시된다.
한편 코레일은, 이벤트에 참여하는 어린이에게 중식를 비롯해 명화브로치·엽서·KTX캐릭터상품 등의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코레일은 '세계1등 국민철도'를 이끌어가는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