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불법 경륜.경정 매출 증가"
2010-09-08 10:06
불법 경륜.경정 인터넷사이트의 매출규모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도박중독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안형환(한나라당) 의원이 8일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 경륜.경정 인터넷사이트 현황'에 따르면 이들 불법 인터넷사이트의 매출규모는 2008년 7천260억원에서 지난해 8천300억원으로 1천억원 가량 증가했다.
올 상반기 불법 경륜.경정 인터넷사이트의 매출규모는 3천480억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공단의 도박중독상담센터인 `경륜.경정 클리닉' 운영예산은 2008년 14억2천600만원에서 지난해 15억4천100만원으로 1억원 가량 증가하고, 운영인력은 16명에서 17명으로 1명 증원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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