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여배우 중상... 마지막 촬영 철수 결정
2010-09-04 19:52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영화 '트랜스포머3'의 시카고 촬영 도중 사고로 단역 여배우가 중상을 입어 제작팀은 마지막 촬영을 철수키로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전날 시카고 트리뷴은 지난 1일 미국 인디애나주 북서부 해먼드시 고속도로에서 진행된 '트랜스포머' 촬영 도중 단역배우 게브리엘라 세딜로(24)가 금속성 물체에 머리를 맞고 치명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도요타 차량을 운행 중이던 세딜로는 사고 이후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고, 이 차량은 0.5마일 정도 더 달려나간 후 정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딜로는 제작팀이 동원한 헬기로 로욜라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아직 의식을 찾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