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단전…서울~인천 전면 운행중단

2010-09-02 12:30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서울 지하철 1호선이 단전돼 2일 오전 5시20분부터 서울역부터 경인선 인천역까지 구간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이 구간은 상ㆍ하행선 모두 오전 7시 현재까지 운행이 중단된 상태로 출근길 시민과 학생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단전은 태풍의 영향으로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비닐 등이 전선에 달라붙는 사고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코레일 측은 보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전기 공급이 끊겨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단전 상황이 언제 복구될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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