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국내 상장 중국 기업들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하루만에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3노드디지탈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370원을 기록하고 있고, 차이나킹(6.17%), 중국식품포장(4.89%), 차이나그레이트(2.48%), 중국엔진집단(1.03%), 차이나하오란(0.97%), 동아체육용품(0.55%) 등 대부분의 중국 기업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원양자원(1.22%)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이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중국원양자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53억원과 4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2%와 201% 늘었고, 3노드디지탈은 상반기 매출액 1668억원, 영업이익 166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5%와 108%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국내 상장 중국 기업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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