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아파트분양 1만1천채..5년평균比 33%↓
2010-09-01 07:21
국토해양부는 8월 공동주택 분양 실적이 수도권 5천864가구 등 1만1천477가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7월(5천718가구)보다 배로 늘었지만, 최근 5년(2005~2009년)의 8월 평균(1만1천171가구)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29%, 전국적으로는 33% 감소한 것이다.
민간이 40%(4천554가구), 공공이 60%(6천923가구)를 분양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9월에는 수도권 4천656가구, 지방 3천178가구 등 7천83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최근 5년 9월 평균(2만7천4가구)의 30%에 불과한 물량이다.
서울은 대부분 SH공사가 내놓는 물량으로 강남구 세곡동과 마천동, 강동구 강일동의 분양 또는 임대 아파트들이다.
한편, 올해 3분기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서울 1만3천223가구, 인천 2천619가구, 경기 3만894가구 등 4만6천736가구로 최근 5년 동기 평균보다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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