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013억 규모 국세물납비상장증권 공매

2010-08-29 10:44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자산관리공사(캠코)는 30일부터 31일까지 1013억원 규모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34개, 건설업 28개, 도·소매업 6개, 운송업 4개, 기타 10개 등 총 82개다.

공매 종목의 대부분은 최초매각예정가의 70%에 진행중이다. 그 중 (주)화인파트너스, (주)대창스틸, 안성슈레더공업(주), 영신정공(주), (주)대보인터내셔널, 남성해운(주), (주)창신아이엔씨 등은 2009년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업체라고 캠코 측은 설명했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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