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디자인 더한 ‘뉴 로그 플러스’ 출시

2010-08-25 12:33
내외관 디자인 개선·후방카메라 장착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닛산이 24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한 중형 크로스오버차량(CUV) ‘뉴 로그 플러스’<사진>를 출시했다.

‘뉴 로그 플러스’는 미니밴의 실용성과 소형차 기능을 겸비한 모델이다. 이전 모델에서 범퍼와 그릴, 옆문 크롬 몰딩, 타이어 디플렉터(공기 흐름을 바꿔주는 일종의 바람막이), 트렁크 크롬 마감 등을 새로 디자인했다.

   
 
 뉴 로그 플러스 인테리어
제논 헤드라이트(4륜구동)와 파워 슬라이드 썬루프, 크롬 도어 핸들, 실내 무드 조명도 더했다.

주차시 후방카메라를 포함한 4.3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와 백미러의 눈부심 현상을 없애주는 ECM 룸미러, 인텔리전트 키, 보스(BOSE) 사운드도 탑재됐다(이하 4륜구동 기준).

전장(차량 길이)은 이전 모델에 비해 10㎜ 길어진 4670㎜. 실내 너비를 가늠하는 휠베이스는 2690㎜로 같다.

엔진 성능은 기존 모델과 같다. 2500㏄ 직렬 4기통 QR25DE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인 엑스트로닉 CVT 탑재로, 최고 출력 168마력의 힘을 낸다. 연비는 2륜구동이 ℓ당 11.8㎞, 4륜구동이 ℓ당 10.7㎞다.

여기에 차량 다이내믹 컨트롤(VD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듀얼 스테이지.커튼.측면 등 6개의 에어백, 도난방지 경보 시스템 등 안전사양도 기본 장착된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2륜구동이 기존과 같은 2990만원, 4륜구동이 20만원 오른 3640만원이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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