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 492억지원"
2010-08-19 16:53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 2학기 학자금 융자지원을 한다.
올해 2학기 학자금 융자는 지난 6월30일부터 3주에 걸쳐 총 1만8000여명의 신청을 받아 해당 학교 및 한국장학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농식품부는 19일 밝혔다.
총 지원인원은 1만5390명이며 총 융자지원금액은 492억원이다. 학자금은 오는 20일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각 대학의 학생 가상계좌로 직접 송금할 예정이다.
다만 다른 학자금 및 장학금 수혜학생의 경우에는 그 금액을 공제한 금액이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1994년부터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를 해오고 있다. 지원규모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대학생 학자금 지원은 34만9000명이 받았고 규모는 7027억원 정도다.
uses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