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기업유치 총력
(아주경제 유정호기자)의왕시가 오는 2014년까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미래 첨단지식산업 및 나노기술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1천개 유치, 2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3백억원의 세수 확대를 목표로 한 이른바 ‘123프로젝트’를 수립, 본격 가동한다.
의왕시는 오는 10월 조직 개편시 기업유치를 중점 추진하는 '기업지원과'를 신설하고 포일인텔리전트, 의왕ICD 산업단지, 아파트형 공장 등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우량 기업 유치가 가능하도록 총력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의왕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종합적인 기업투자유치, 공장설립 절차 간소화 및 기간단축,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지도를 통해 기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다.
시는 올해 하반기 포일2지구에 착공 예정인 포일인텔리전트 조성 사업을 통해 430개 기업을 유치하고 15,000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드는 것을 비롯, 의왕 ICD주변 산업단지(500개 기업 4,860명), 전자의료기기 아파트형 공장(170개 기업, 2.040명), 삼아제약 이전부지(100개, 1.000명), 공공기관 이전지역(110개, 1.200명) 등을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 지역으로 선정하고 기업 유치에 필요한 맞춤형 기반시설 조성 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김성제 시장은 17일 관련 부서 회의를 주재하고 “기업유치를 통한 세수확대와 일자리 창출은 지속적인 도시발전의 전제조건”이라며 “세금감면, 토지사용에 대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그린벨트 재조정 등을 통해 기업들이 의왕에 매력을 느낄수 있도록 필요한 기업환경 창출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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