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교한 전략으로 투자유치 승부"

2010-08-17 10:50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투자유치 전략을 정교하게 가다듬기 위해 제주도가 머리를 싸맨다.   

제주도는 오는 24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 1층에서 열리는 외국인투자홍보협의회에 참석해 노하우를 나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유치 홍보활동, 효과적인 해외 투자설명회 개최 방안, 한국투자 홍보대사 운영계획 등을 지식경제부, 코트라(KOTRA), 각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외국인투자홍보협의회는 외국인 투자유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3월 만들어져 분기별로 열리고 있다.

이 협의회의 투자유치 네크워크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제주투자유치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게 제주도의 구상이다.

강산철 제주국제자유도시 본부장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투자상품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주만의 차별화된 투자유치 활동의 초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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