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루키들 '사랑의 행군'으로 1440만원 기부

2010-08-17 09:42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가운데)이 신입사원들과 함께 17일 성금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신입사원 극기훈련으로 실시된 '사랑의 산악행군' 행사를 통해 성금 1440만원을 적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72명의 신입사원이 참여했다. 12일 무박 2일 일정으로 오대산에서 출발해 하조대까지 12시간을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신입사원 한 명이 1km를 걸을 때마다 회사에서 5000원씩 적립해, 40km 행군을 통해 총 1440만원의 성금이 적립됐다.

적립된 금액은 북한주민을 위해 영양개선, 보건의료, 복지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민족사랑나눔'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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