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중국 중앙회금(中央匯金)이 조만간 1900억위안이 넘는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휘금투자유한공사(中央匯金投資有限公司)가 국가의 주요 상업은행과 수출형 금융기관들의 자금 마련을 위해 향후 몇 달 후 1900억 위안(한화 약 32조5400억원)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가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채권 발행 판매 증권사 관계자를 인용해, "공모한 1100억위안의 자금은 대형 국유은행들의 자기자본 비율과 자본금 충족을 위해서 모집될 것"이라면서 현재 이들 은행은 현재 감독관리당국의 신용대출 조정 요구를 따르기에 급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나머지 800억위안에 이르는 자금은 중국수출입은행(EximBoC)과 중국수출입신용보험공사(CECIC)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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