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인천디자인전문회사협회(IDCA)에서 주관하는 ‘2010년도 인천시 청소년 디자인 캠프’가 10~12일 3일간 인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예비디자이너들의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2010년도 인천시 청소년 디자인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중학생 등 총 120명을 4개의 반으로 구분해 각각의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창의적인 생각과 마인드 개발(Creative Design), 지속가능한 디자인(Eco Design), 즐겁고 재미있는 디자인(Fun Design)의 세 가지 테마를 가지고 디자인 이론 수업 및 그린디자인, 제품디자인, 영상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세부적인 교육과정으로는 디자인 이론 수업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의 이해와 활용’을 돕기 위한 교육내용이 준비되었으며, 디자인 실습 수업은 일상생활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필름, 호스, 컵, CD케이스 등을 소재로한 재활용 제품디자인을 실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