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쌍용자동차 국내 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을 선도해 온 '렉스턴' 고품격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와 사양을 갖춘 '렉스턴' X4 모델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렉스턴' RX4 모델은 시장 상황과 고객의 니즈에 맞춰 2000cc(XDi200 XVT)급 엔진을 탑재해 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개 됐다. 

'렉스턴'은 기존에 2.7 XDi 엔진(RX5, RX6)과 2.7 XVT 엔진(RX7, NOBLESSE)을 탑재한 모델을 판매해 왔다. 이번에 '렉스턴' RX4 모델을 추가해 대형 프리미엄 SUV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24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됐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렉스턴' RX4 모델은 RX7, RX6 등과 마찬가지로 CDPF 장착 및 최적의 배기시스템 설계 등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해 저공해 자동차로 인증받아 5년간 환경개선 부담금 면제 혜택은 물론 각종 주차장 사용료 할인 등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6단 자동변속기와 기어 노브 및 스티어링 휠에서 수동 변속 조정이 가능한 E-Tronic 시스템을 적용했다. 

'렉스턴' RX4 모델은 ▲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 ▲에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ETCS(하이패스 시스템)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인조가죽 시트 ▲18” 하이퍼 실버 휠 ▲1열/2열 히팅시트 등 고급사양 및 편의사양들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됐으며  차량 가격은 고급형이 2495만원, 최고급형이 2655만원이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공동관리인은 “대한민국 1%로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을 이끌어온 '렉스턴'의 라인업 확대를 통한 상품성 및 가격 경쟁력 강화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렉스턴' RX4 모델은 10일부터 전국 쌍용자동차의 영업소를 통해 판매된다. 차량에 대한 세부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나 영업소(1588-345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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