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플루리스트와 열애중?

2010-08-06 16:37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신세계 정용진(사진) 부회장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6일 여성전문지 레이디 경향에 따르면 "지난 7월10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한지희씨의 귀국 독주회에 정용진 부회장이 참석해 관객에게 함께 인사를 했다"고 보도하면서 3년 전부터 불거진 정용진 회장의 열애설 주인공이 누군지 알려졌다.

지난 2007년 12월 일부 언론에선 '정용진 부회장이 20대의 여성과 열애 중이며 이태원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녀는 플루트를 전공하는 음대생 한 모 씨다'라고 보도했지만 당시 정 부회장은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한지희씨의 독주회로 인해 다시 한번 열애설이 부각 된 것.

이에 정 부회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팔로어좀 늘겟군...네이버 검색 2위 !!!"라며 네티즌들의 관심에 답했다.

한편 한지희씨는 지난 5월에 작고한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딸로 중학교 시절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미국 등에서 유학을 하며 플루트 연주자로 발판을 다졌다. 현재는 수원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의 음대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cys46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