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 정례회의' 참석차 출국

2010-07-30 17:51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은행은 김중수 총재가 2일부터 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차 한·중·일 3국 중앙은행 총재 정례회의' 참석차 2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 등과 3국의 금융·경제 관련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그는 또 일본은행 정책위원회 위원 및 국장급 이상 직원 60여명을 상대로 '금융위기와 정책대응: 한국의 관점(Financial Crises and Policy Responses : A Korean Perspective)'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한편 이 회의는 상호협력 및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역내 경제 및 금융안정 도모를 위해 지난 2008년 12월부터 연 1회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제1차 회의는 지난 2009년 7월 중국 심천에서 열렸다.

ykk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