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비젼코리아, 상하이엑스포 관람 편의를 위한 VIP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국내 업체가 올해 '2010 상하이엑스포' 기간동안 예비 관람객들을 위해 VIP서비스를 제공한다.
2010 상하이엑스포 국내 사업권자 글로브비젼코리아는 중국 최대 국유 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중국국제여행사,China Travel Service)와 제휴를 맺고 국내의 예비 관람객들을 위한 상하이엑스포 VI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엑스포인 상하이엑스포에는 공원내 자리잡은 한국관을 비롯해 지난 21일까지 누적 통계로 총 300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최근엔 하루 입장객 50만명을 기록하고 있어 주요 전시관의 경우 3~4시간 동안 줄을 서야 입장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상하이 엑스포 사무국과 중국국제여행사는 VIP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이동 차량 및 VIP용 입장로를 제공, 국내에서도 글로브비젼코리아를 통해 VI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글로브비젼코리아는 VIP 신청 고객에게 13명이 탑승하는 전동차를 제공해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에 이르는 상하이엑스포공원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국관을 비롯한 공원내 8개 주요 전시관과 협약을 맺어 전시관에서도 신청고객들은 별도로 줄을 서지 않고 VIP 입장로를 통해 전시장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VIP서비스는 하루 최대 5개까지 이용가능하며 VIP용 입장로를 통한 전시장 관람이 가능하다.
글로브비젼코리아 박우현 대표는 “관람일정이 짧은 국내 이용객들이 한 개 전시관을 관람하는 데 3~4시간의 시간을 소모하게 돼 불편할 수 밖에 없다”며 “VIP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좀 더 편리하게 상하이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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