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양삼송, 의정부녹양지구 등 수도권북부 8개지구 조성용지 42필지, 10만㎡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토지는 토지리턴제와 5년 무이자할부를 동시에 적용된다. 토지리턴제란 토지매수자가 계약체결일로부터 일정기간이 지나면 계약금 귀속없이 매수자의 요청에 따라 언제든지 해약이 가능하다.

이 경우 계약금은 원금으로 그동안 납부한 중도금 등에 대해서도 원금 및 5%의 법정이자를 가산하여 반환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양삼송지구는 506만㎡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자족기능을 갖춘 친환경 그린시티로 건설될 예정이다. 인접한 은평뉴타운(350만㎡), 고양지축지구(118만㎡) 및 고양원흥지구(128만㎡)와 함께 내년말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북부의 대표적인 신주거 벨트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고양삼송을 제외한 의정부녹양, 고양풍동 등 나머지 공급지구들은 모두 개발이 완료된 지역으로 토지사용이 바로 가능하며, 주변지역의 양호한 교통망, 입주완료에 따른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입찰 및 추첨신청은 8월3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루어지고, 당첨자 계약은 4~5일 체결할 예정이다. 02-2017-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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