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실무직원 140여명 인사이동
2010-07-26 11:04
이르면 27일...사회통합수석실 등 신설부서 외부공모 추진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청와대 3기 참모진의 행정관급 이하 인사에서 절반가량이 자리를 이동하거나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행정관급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외부에서 인재를 충원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이르면 27일 이 같은 인사를 마무리 짓고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정점으로 한 제3기 참모진의 개편을 완료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이번주까지 실무진 인사를 데드라인으로 잡았으며 27일 일제히 공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인사 대상은 근무기간을 기준으로 2년을 같은 자리에서 근무한 경우 교체하며 이와 더불어 세대교체와 전문성, 소통강화도 고려할 방침이다.
따라서 현재 청와대 행정관과 6∼9급 행정요원 등 실무 직원 280여명 중 100여명 정도의 2년 이상 근무자를 기본으로 40여명을 추가해 인사이동 대상을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신설된 사회통합수석실이나 미래전략기획관실 등은 공개모집을 통해 1차로 10명 안팎의 인재를 뽑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행정관급 정식 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인재를 충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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