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구균 예방백신 '신플로릭스', 국내 접종 시작
2010-07-26 11:04
폐구균 및 급성 중이염 예방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 6월 발매가 시작된 폐구균 예방 백신 신플로릭스의 국내 접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신플로릭스는 폐렴 및 수막염, 균혈증 등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예방뿐 아니라 급성 중이염 예방에 대한 효능도 인정받았다.
특히 발병원인이 다양해 예방을 위한 항생제 사용이 많은 중이염을 예방함으로써 항생제 사용을 줄일 뿐 아니라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 세계에서 약 10만 도즈 이상 접종된 신플로릭스는 폐구균 백신으로서는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인증자격(prequalification: PQ)을 부여 받았으며 올해 국제백신학회에서 '최고 예방백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플로릭스의 경우 생후 6주~2년 미만 영아에게 사용이 허가돼 있으며 생후 2-4-6개월, 총 3회의 기초접종과 12~15 개월 사이에 1회의 추가접종이 권장되며 같은 시기에 접종하는 다른 소아 백신들과 동시에 접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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