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시라, 또 다시 MBC 스페셜 ‘승가원…’ 내레이션

2010-07-24 11:25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배우 채시라가 지난 4월에 이어 또 다시 MBC 스페셜 ‘승가원의 천사들’의 내레이션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번 내레이션 당시 두 팔이 없음에도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호를 본 채시라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태호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채시라는 여름방학을 맞아 2편으로 재편집돼 방송되는 ‘승가원의 천사들’ 편에 내레이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내레이션을 마친 채시라는 “지난 방송을 우리 아이와 함께 보면서 뭐든 스스로 하는 태호의 모습이 좋은 자극제가 됐다”며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항상 자신감 넘치고 밝은 에너지를 주는 태호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승가원의 천사들’은 두 팔이 없는 태호의 적극적인 삶을 조명해 지난 4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정,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수상하기도 했다. 23일과 30일, 1부와 2부로 나눠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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