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證, 최고 연 7.9% 고정금리 등 무보증 후순위채 발행
이번 공모는 리딩투자증권에서 처음 발행하는 채권이다. 투자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두 가지 상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증권사 최초로 발행하는 연 CD+4%의 변동금리부 후순위채는 지난 9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을 계기로 더욱 그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CD금리는 최근 5년간 평균 4.19%, 최고 6.18%를 기록했고, 현재는 2.63%의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리딩투자증권측은 꾸준한 기준금리 상향 조정을 가정한다면, 최근 5년 평균값 만큼 CD금리가 회복했을 때 후순위채 금리는 8.19%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연 7.9% 고정금리부 상품은 최근 5년간 발행된 증권사 후순위채권 중 가장 높은 금리로 선보였다. 현재 예금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 5월 기준 평균 2.86%, 은행 1년 정기예금은 19일 기준 평균 4.16%에 불과하다. 리딩투자증권 고정금리 후순위채권은 이보다 3.74~5.04%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투자 기간은 5년 3개월이며, 이자는 매월 지급된다. 후순위채권 이자를 W저축은행(논현동 소재) 정기적금에 매달 불입하면 0.2%포인트 추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인당 청약 금액은 최저 100만원 이상이고, 10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청약은 리딩투자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현대증권 본지점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신청할 수 있고, 리딩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1544-7004)를 통한 전화 청약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 문의는 홈페이지(www.leading.co.kr) 또는 전화(1544-7004)로 하면 된다.
agni2012@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