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법인 2009사업연도 평균 매출액 전년比 7.1%↑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코스닥상장법인의 2009사업연도 기준 평균 매출액이 862.3억원으로 전년 805.1억원보다 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코스닥협회는 전날 ‘2010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을 발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표이사(CEO)수는 총 1227명(평균 1.2명)으로 전년 1226명(평균 1.2명)보다 1명 늘었고, 전체임원은 총 8461명(평균 8.4명)으로 전년 8208명(평균 8.1명)대비 30.8% 늘었다.
1사당 평균 종업원수도 209명으로 전년 200.4명보다 늘어난 반면 등기임원은 2008사업연도 5957명(평균 5.9명)에서 5821명(평균 5.8명)으로 2.3% 줄었다. 평균업력은 19.4년에서 20.0년으로 늘었다.
상장년도와 자본금, 종업원수, 매출액을 종합 분석한 결과 가장 평균적인 기업은 성호전자로 나타났고, 코스닥상장법인 CEO의 나이, 출생지, 출신교, 전공, 거주지 등을 고려했을 때 평균 모델에 가장 근접한 CEO는 김찬 디지털조선일보 대표이사였다.
CEO의 연령 분포는 50대가 40.4%로 가장 많았고, 40대(31.6%)와 60대(17.1%)가 뒤를 이었다. 평균연령은 52.3세로, 2008사업연도에 비해 0.1세 줄었다. 이성재 영신금속공업 CEO(1927년생)와 김대중 클루넷 대표이사(1982년생)가 각각 최고령ㆍ최연소 CEO를 기록했다.
여성 CEO는 13명으로 전년보다 1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협회 홈페이지(www.kosdaqca.or.kr)의 ‘코스닥인물정보’ 메뉴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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