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위너상] 녹색조명·에너지절약활동부문 수상
대림산업의 초에너지 공동주택 시범단지 구축 및 에너지효율 아파트 마케팅의 선도적 도입이 에너지절약활동 부문 수상. |
먼저 녹색조명부문 에너지위너상은 정호티엘씨의 조명제어시스템(CLARUS EASYCON System), 반디라이트의 LED 평판조명(BL07-C50), 금호전기의 LED 평판램프(DR M60 D)가 수상했다.
장우진 녹색조명부문 분과위원장겸 서울산업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는 “제품의 특성을 분석한 뒤 실제 제품 성능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며 “현재 다수의 LED 램프 및 등기구가 KS 등 각종 인증을 획득하거나 출원중이어서 내년에는 더 다양한 제품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호티엘씨의 조명제어시스템은 건물의 통합조명제어를 실행하는 장치다. 사용자에게는 적정한 조명을 제공하고 건물주에게는 조명부문 전기요금과 관리비용의 절감을 가져다 주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반디라이트의 LED 평판조명은 소비전력이 53W 미만으로 고효율을 달성한 제품이다.
금호전기의 LED 평판램프는 일반 사무실 조명의 50 %를 차지하고 있는 직관 형광램프 등기구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소비전력이 60W이며 공인 성적서 상의 효율이 86~89.8 lm/W로 고효율이다.
에너지절약활동부문 에너지위너상은 광동제약의 기업의 에너지절약 활동과 대림산업의 초에너지 공동주택 시범단지 구축 및 에너지효율 아파트 마케팅의 선도적 도입이 선정됐다.
광동제약은 에너지절약캠페인 활동을 통해 전력사용량을 전년 대비 1만1830kWh를 줄었다.
또 공장의 에너지효율 시스템 구축, 폐열 재사용 및 설비 개선을 통해 전기에너지 및 스팀에너지 사용을 감소시켰다. 이로 인한 연간 온실가스 배출은 90ton 이상이나 줄어들었다.
대림산업은 3리터 하우스 개관, 신재생 및 초에너지 공동주택 시범주택 건립 등 국내 아파트 업체 중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에너지 효율을 추진한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양훈 에너지절약활동부문 분과위원장겸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수상 업체들은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자율적 노력이 부족한 제약·건설업계로서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들이 구심점이 돼 에너지 절약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만드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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